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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브랜드 관리에 관심 없는 듯한 출판사

by 성공합시다 2017. 10. 10.

브랜드 관리에 관심 없는 듯한 출판사


뜨거웠던 지난 여름(8월)에 모 출판사의 공식 블로그에서 도서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게 있었는데, 많은 이들이 해당 도서에 관심을 보이며 리뷰 이벤트에 참여를 했더랬다. 물론 나도 참여를 하였고, 운이 좋아서인지 해당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다.


당첨된 기쁨도 잠깐일뿐...


이후의 출판사 블로그의 행보는 그저 실망감이 컸었다.


리뷰 이벤트 당첨자를 공식 발표를 한 후, 배송지 등의 연락처도 다 전달 받은 상태에서 이렇다 저렇다 할 반응이 없는 것이었다. 즉, 이벤트 당첨자 발표 및 배송기간을 고려하더라도 8월을 넘길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9월 초 즈음 해당 이벤트 공지글의 댓글에 문의를 남겼었는데, 나뿐이 아닌 몇 분이서 같은 요지의 질문을 남겼더랬다.


아직 받지 못했다~ 도서 발송은 된거냐?  




그러고선 이후까지 이 글을 쓰는 오늘까지도 어떠한 피드백도 발견할수가 없었다.


그러나 여전히 그 출판사 블로그에는 온갖 리뷰 이벤트 공지글이 올라오고 여전히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음을 안다.


그 출판사 블로그를 담당하는 이의 업무가 많아서 의도치 않게 그저 실수를 했겠거니 하며 위안을 삼고 말았지만, 적어도 이벤트를 진행한다는건 이후의 관리까지도 꼼꼼하게 체크를 하는 것일텐데 그러지 못한걸 보면, 여전히 독자나 팬과의 소통을 그저 겉치레 정도로 여기는건 아닌지 의문이 들 뿐이었다.


이제 그 출판사는 내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한다.


고객과의 소통 별게 아니다. 이런 사소한 것부터 꼼꼼하게 챙기고 대응해주면 될 뿐이다. 그 작은 것 조차 원활히 안되니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가 호감에서 비호감으로 바뀌는 것이다.